Seoul Northern Welfare Center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

장애인 복지관은 비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계획된 도시의 환경 속에서 향유할 수 없었던 장애인을 위한 안락한 도시로서 기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계획상의 핵심이다. 기존의 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은 완공 후 20여년이 지난 건물로서 기능적, 환경적으로 새로운 요구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. 따라서 본 계획안은 기능적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활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,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여가와 문화 생활을 경험하기 위한 하나의 도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안을 마련하려고 한다.

첫번째 이슈 기존 복지관 건물에 장애인 자활,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을 추가 개선한다. (휠체어 공간 | 추가 엘리베이터)

두번째 이슈 자연의 요소를 내부 시설 공간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, 복지시설 사용자들을 위한 작은 도시로서의 복지관을 계획한다. (실내가로 | 조망테라스 | 자연채광)

세번째 이슈 장애인들이 자연과 교감하기 위한 외부 공간과 문화, 여가 공간을 옥상층 디자인을 통하여 획득한다. (이벤트마당 | 텃밭 | 전망데크)